안양유원지 식사하기 괜찮은곳 뽕잎사랑 샤브샤브

비내리던 주말 점심에 찾은 안양유원지

오후부터 내린다던비가 오전부터 내리시 시작해

오후가되니 폭우수준으로 내린 날의 기록

 

유원지 공용주차장에 주차를한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들린

뽕잎사랑 샤브전문점

저는 처음가본곳인데 집사람이 아는곳이라며 여기서

먹자고 하더군요  뽕잎사랑이 체인점인데 집사람 회사근처에도있어

종종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런치메뉴로 주문하고 싶었으나

그건 평일기준이라고합니다

주말에는 일반 메뉴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하네요 ㅎ

우리는 뽕잎사랑 스페셜2개와 어젯밤 과음한 저를위해

시원한 냉면한그릇추가 ㅋㅋ

 

 

스페셜메뉴에 포함된 보쌈과 샤브용고기

그리고 채소와 기타등등의 사리들

그리고 칼국수와 가장맛있었던 죽재료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맛을 고를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른건 순한맛

해장에는 매운것보다 순한맛이 좋더라구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야채와 고기를 넣어

취향에 맞게 익혀내 건져먹으면됩니다 ㅎ

소스는 간장소스와 칠리소스 두가지

두가지다 가져다 주시진 않더군요

간장만 주셨는데 추가로 물어보니 칠리도 있다며 가져다 주셨어요

 

 

샤브샤브의 맛은..

특별하게 기억에 남은맛은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그 샤브샤브의 맛

특별하게 맛있진않았지만

준수한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맛

아쉬웠던건 고기의 양이 조금 아쉬웠다는것 ㅋ

그렇다고 추가해 먹고싶을정돈 아니였구요

추가했다면 마지막 죽을 먹을수없어

더 아쉬웠을것 같았습니다 ㅎ

 

 

샤브샤브재료들 다 먹고는

육수를 추가해 칼국수사리를 넣었습니다

칼국수는.. 저는 아직도 칼국수를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그냥 형식적인..

차례를 지키는것처럼 만들어먹은 칼국수

집사람은 곧자 먹는데 전 아직까지도 칼국수는 별로 ㅋ

 

 

집사람도 만족하고 저역시 만족했던

마지막 죽

이건 어느샤브샤브집을가도 맛있는듯 합니다

샤브샤브하며 만들어지 채소육수와

고기육수가 진하게 남은 국물에

밥과 야채 달걀이 들어가 만들어지는 이 죽은

정말 너무나도 맛있는듯 ㅎ

 

 

숙취때문에 시원한 국물이 먹고싶어 주문한

뽕잎냉명은 의외로 너무 맛이 좋아 집사람도 저도 반해버렸습니다

새콤한 국물에 살얼음이 가득해 시원하고 새콤하니

속쓰렸던 속도 달래주는것같고

숙취로인해 수분이 부족했던몬에 수분을 가득 충전해 주는 느낌 ㅎ

냉면 좋아하시나면 꼭 드시길 ^^

 

 

뽕잎사랑스페셜 2인분과 냉면추가 콜라하나 추가해

결제한 금액은 34천원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요즘 음식점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먹은느낌 ㅎ

특별하게 맛있는곳은 아니였으나 일단 기본이상은 하는곳이기에

오늘 뭘 먹을까 고민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곳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또 갈것 같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