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진한 닭칼국수 맛집 태백 한서방칼국수 콩국수도 맛보세요^^

칼국수 좋아하는 집사람이 선택한 태백맛집 

한서방칼국수

평소에도 칼국수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는편인데

태백에 간다니 여기는 꼭 먹어야 한다며

출발하기 전부터 이야기 하더라구요 ㅎ

이렇게 먹자고 하는데 지나칠수 없죠 그런데...

인기가 많은곳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지만

사람이 몰려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ㅠ

날은 더운데 기다리는게 조금 귀찮긴 했으나 별수없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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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방칼국수

주소 : 태백시 통동 69-62

영업시간 : 09시30분 ~ 16시까지

라스트오더 15시50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가게앞 전용주차장

메뉴 : 닭칼국수, 멸치칼국수. 냉콩국수 모두 9천원

(콩국수면도 칼국수 면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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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알려준건데

원래는 허름한 가게였는데

칼국수 하나만으로 이만큼 성장한

칼국수 맛집이라고 합니다 ^^

참고하세요 

 

 

먼저나온 겉절이

처음에 겉절이와 앞접시는 가져다 주시는데

셀프바에 보리밥이랑 고추 쌈장 등이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부족한 겉절이도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세요

 

칼국수집하면 겉절이도 바질수 없는데

한서방칼국수집의  겉절이역시

어디에 내놔도 다 맛있게 먹을수 있는

아주 맛있는 겉절이김치 더군요

맛있으니 많이드세요 ^^

 

 

보리밥

진짜 완전히 꽁보리밥으로

입속에서 막 날아다니는데

이렇게 가끔씩 먹으니 별미가 되네요 ㅎ

겉절이 김치와 먹어도 좋은데

저는 막장? 같은것에 비벼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ㅎ

 

 

고추찍어먹는 막장인데

밥이랑도 어울려요 ㅎ

고추는 대박 매우니 각오하고 드시길 ^^;;

 

 

그리고 주문한 한서방칼국수

꽤나큰 대접에 나오는데 양이 상당합니다

양 적은분들은 한그릇으로도 둘이 먹을것 같은양

닭고기살도 많이 들어가있고

특히나 진득한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국물낼때 마늘이 듬뿍 들어간건지

마늘향도 진하게 나는데

조금 과한듯 하지만 닭육수라 그런지 어울립니다

 

 

면은 기계면이 아닌 생칼국수 면을 사용하는데

생면이라 그런지 식감도 더 좋은듯하고

푹 삶아져나와 칼국수면 특유의 밀가루냄새도 거의 나지 않더군요

 

 

면도 좋지만

깊고진한 국물맛이 너무 좋습니다

여름 보양식으로 먹어도 좋을것같은

든든한 국물맛

 

 

거의다 먹고 마지막에는 다데기도 조금풀어 맛을 봤는데...

다데기는 제 입맛에는 영 아니더군요 ㅎ

그냥 기본국물맛이 더 좋았어요

칼칼하게 먹는걸 즐겨드신다면 모를까

기본 국물이 가장 좋았으니

다데기는..

저처럼 마지막에 맛보시거나

국물을 조금 덜어 맛을본뒤 대접에 풀어주세요 

 

 

 

칼국수도 맛있게 먹었는데

날이 더우니 콩국수 드시는 분들이

또 그렇게 부럽더군요 ㅎ

양이많아 콩국수를 추가해 먹을 자신은 없고

너무 아쉬웠어요 ㅎ

혼자서 온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여럿이 온다면 종류를 다양하게주문해

조금씩 덜어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칼국수가 가장 유명한건 사실이나

콩국수는 여름에만 먹을수 있는 기간한정 메뉴이기도하고

기본 칼국수의 양이 넉넉해 나눠먹어도 부족하지 않을듯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