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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돈버는 방법도 가지가지..

by 미식가 아저씨 201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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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ㅎ
사진은 안양천에서 만난 너구리

최근 허리가 아파서 안양소재 병원을 찾았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고는 정확한 진단을 할수없다며 MRI검사를 권하더군요
그래서 MRI 찍어보고 영상 보더니..
염증이 있는것 같다며 카테터 시술을 권하더군요 제가 들은말이 있어..
(의사 말로는 카테터는 시술로도 안친다고 하는데.. 이건 본인생각 아닌가요? 허리에 작은 바늘속에 달린 카메라를 넣어 염증부위에만 약을 뿌리는 거라는데.. )
시술은 안하겠다 그냥 먹는약 치료는 할수 없겠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할수있다고 처방전을 내려주더군요..
그런데 여기 뭔가 마음에 안들어 다른 병원도
찾아가서 진료 받았더니..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라며 골반을 바로 잡으면 괜찮을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병원에서 도수치료 받으니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살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겁니다 MRI 검사결과로 카테터 시술을 권했던 의사의 진심이 뭔지..
그래서 MRI찍은 병원에 MRI영상을 달라고 했더니.. 돈이 든다고합니다..1만원 가량
왜 그러냐고 했더니 cd에 담아주는비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 usb 있습니다 거기에 담아주세요
했더니..
그런건 안됩답니다
아니 요즘 usb 안되는 컴퓨터도 있나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우리만 그러는거 아니고 다른 병원들도 다 그렇다고 합니다..
말인지 방구인지..
통화하는 사람이야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사람일테니.. 그렇다치고..
병원이 나름 엘리트집단 아닌가요?
나름 똑똑해서 병원의사나 원장 하는걸텐데
다른집들도 그렇게 한다고 우리도 그렇게 한다?
병원도 돈버는 곳이긴 하지만...
정말 돈버는 법도 가지가지 하네요 ㅋ
MRI 비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아픈사람이 호구로 보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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