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살고있는 지인분이 알려주신
나만 알고싶은 식당
안양중앙시장 새마을식당입니다
나이지긋하신 어머님과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당일 소진할 재료들만큼한 운영하는 곳이라
저녁시간에는 맛보기 힘든곳이라
가급적 점심시간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날은...
오전 미팅이 있었는데
회의가 길어지면서 늦은 점심을 먹어야해
지인분이 알려주신 새마을식당을 찾았습니다
안양중앙시장 새마을식당
위치 : 안양중앙시장 이전한 비아김밥 골목길
주차 :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하세요
새마을식당앞으로도 몇대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이긴한데
좁은공간이라 불편합니다
메뉴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음식은 안에 주방에서 해주시고
작은 창으로 음식이 나오면 남자분이
음식을 가져다 주세요
어머님과 아버님의 역할분담이 확실합니다 ㅎ
식당내부는 아담한 편이라
점심시간에는 금세 자리가 가득찰듯 하네요
저는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 찾은터라
혼자서 여유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몇가지가 있었는데
혼자올경우에는 된장찌개만 된다고 하셔서
별수없이 된장하나만 주문했어요
가격은 7천원
된장찌개가 메인일텐데
된장보다 같이 나오는 찬들이 더 눈에 갑니다
미역줄기무침 간간하구요
고등어구이 튀김옷에 구워주셔서
바삭하니 짭쪼름하고 맛있구요
배추겉절이 적당하고
고추멸치조림 짭쪼름하니 밥도둑
시금치무침 간 적당하니 맛있고
가지볶음 말해 뭐합니다 리필받고싶은 맛
무생채 역시나 맛있구요
일단 기본찬만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인 곳입니다
된장찌개도 맛있긴했는데..
기본찬들이 워낙 맛있다보니
살짝 밀리는 느낌
그래도 아쉽지않게 따듯하게 먹었습니다
이날 가장 맛있었던 고등어구이
저도 다음에 고등어 구울때는
살짝 튀김옷입혀서 구워야 겠어요
껍질부분이 튀김옷에 붙어 바삭하게 구워졌는데
맛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다른 찬도 많아
차마 리필은 못받겠던 ㅎ
밥도 고봉으로 담아주셔서
된장찌개며 반찬까지 진짜 싹싹 긁어 먹은것 같아요 ㅎ
밥까지 하나더 먹을까도 싶었는데
먹기에는 남을것같고 ㅠ
남기는 찬은 아쉽고 그래서 밥양을 조절해가며
알차게 먹고온듯 합니다 ^^
결제는 현금 카드 안양페이 모두 가능했으며
아쉬운건.. 거의 점심시간만 운영한다는점 ㅠ
저녁에 갈땐 조금 비싸보이는 메뉴를 전화로 예약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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