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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ony 1635gm 리얼후기 먹통현상 초도불량 교환에서 환불까지

by 미식가 아저씨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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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들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화각대가 어떤지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제가 가장마음에 드는 사진과 주변 지인들이 좋게 봐줬던 사진들

화각대가 정해지니.. 이제는 돈과의 협상 ㅋ

돈 걱정없이 렌즈를 들일수 있다면..

이런 걱정도 안하겠지만

30대 평범한 직장인인 저는..

적은돈의 지출이 아니기에

집사람의 양해를 구해야 했으며...

산티아고 가려고 모아둔 500만원을 써야만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카메라가 알파6000으로

약 5년동안 잔고장 한번없이 수많은 여행지와 바다속

산행과 캠핑등 다용도로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사용했던터라

다른건 찾아보지도않고 소니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바디가 a7m3 가격대비 너무 좋은 스펙으로 나와

팀킬바디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렌즈...

1635z 렌즈를 사려고 했으나

출시된지도 오래되기도했고 금렌즈라고 불리는 1635gm이 나온상황에서

굳이 이전 모델을 선택해야 하나 싶더군요

그래서 결정한 1635gm

정식 출고가는 270만원 정도지만

출지된지 약 1년이 흐른지금은 230언저리에 구매하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받은 1635gm

묵직한 무게에 사이즈도 상당했던 1635gm

무겁고 불편하지만 줌렌즈에선 보기힘든

단렌즈급의 선예도 그리고 줌이지만 조리개값도 2.8로 준수한편이였구요

단점은.. 그냥 비싸다는정도 ㅋㅋㅋ

 

렌즈가 비싸니..

필터도 비싸게 되더군요

82mm 필터는 가격도 어마무시 ㅋ

이녀석으로 어떤 모습들을 담게될지

설레이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디에 마운트후 출사를 나가 촬영을 하는데..

전원을 키면 바디가 먹통이 됩니다

이런상황이 일정하지도 않고 랜덤 무작위로

아무때고 먹통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여행지에서 사진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켰는데

대책없이 먹통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덕분에 찍고 싶은 부분들을 놓치게되고

짜증이나고 자칫 여행까지 망칠것만 같은 느낌 ㅠ

처음에는 단순히..

불량이 걸렸구나 싶어 센터에 가기로 합니다

 

 

as센터 기사님에게 바디와 렌즈를 맡기고

증상을 말했더니...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가서는 조금후에 나와선 아무문제가 없는것 같다고하네요

그래서 문제가 되었던 영상을 보여드리니 그때서야

바디에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초도불량서를 줄테니 교체받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줄알고 바디를 교체 받았습니다

 

 

구매처로 바디를 보내고

구매처에 재고가 없어 1주정도 기다리다

바디를 받았습니다

바디를 받은 주말 여행이있어 주말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이게 또 먹통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이건 바디문제가 아니라 렌즈문제인것같아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다시 센터를 방문합니다

 

센터에 방문해 먹통되는 증상을 이야기하고

렌즈에 이상이 있는지 알고싶다고 하니..

점검하시는분이 렌즈를 갖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약 10~20분가량 있다가 나와서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다시 동영상을 보여주고

다른 렌즈를 사용하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는데

1635gm 렌즈만 마운트하면 먹통이 되다고 하자

그럼 초도불량서를 줄테니 교환받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렌즈 1차교환

 

렌즈를 다시 구매처로 보내고

구매처를 통해 새 렌즈를 받았습니다

한번 그랬던 적이 있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 2시간가량 테스트삼아

이것저것 찍어보는데..

또 먹통현상발생...

또다시 as센터에 가서 동영상을 보여주니..

이번에는 소니 측에서도 1635gm 관련 이슈가 있었다면서

바로 수긍 불량을 인정해 주더군요

다시 초도불량서를 받아 다시 구매처로 렌즈를 보내고...

 

렌즈를 보내고 2~3일후 전화가 옵니다

소니본사나 그쪽에서 전화가 올줄알았는데

렌즈 판매한 곳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쪽에서 제시하는게..

렌즈를 새것으로로 받아도 또 이런상황이 발생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새것으로 교체하지말고 불량으로 보낸 렌즈를

수리해서 사용할 생각은 없냐구요

....................................................

소니 코리아 정식제품 새상품을 구매한걸 

제가 고장낸것도 아니고

자체적인 결함으로 반품시킨 제품을

뜯어 고쳐서 쓰라구요?

그래서 그럴수 없다 그냥 새상품으로 보내달라

보내서 또 이런일이 발생하면 그땐 환불을 요청하겠다

라고 말하니

판매자가 말하는게..

소니 규정상 7주일이 지난 제품에 관해선 환불이 불가다

환불이 받고싶으면 우리말고 소니 본사에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겠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렌즈만 보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오후에 다시 전화가 옵니다

그냥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전에는 절대 안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환불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이문제로 불편해 소니본사에 항의 했다고 하네요...

 

이런 일들이 발생해..

본의아니게 1635gm렌즈를 돈한푼 안들이고

약 1달간 사용해봤습니다..

돈한푼 안들인건 아니네요

센터 오가며 든 기름값과 따로 시간을 내야만했던 불편함

그리고 230만원 짜리 렌즈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했던 한달간의 시간

 

지나고보니 보이는게..

이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쉬쉬하며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밝히고 고쳐서 좋은 방향으로 가야할텐데

무조건 아니다 아니다만 하다가

아니다 아니다로 될게 아닌거 같으니

그냥 바로 환불해주는...

 

1635gm의 성능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짧은기간 2번의 장거리 여행과 1번의 단거리 여행지에서

이쁜사진들을 많이 담아줬거든요

그런데... 먹통되는 증상때문에 놓친 부분들도 있고

1~2만원짜리 물건도 아니고 200만원이 넘어가는 물건이

정확한 원인도 알수없는 문제로 바디를 먹통시키는 일이 발생한다니

도저히 다시 구매할 용기가 나질 않더군요

지금 당장은 교환받고 환불받았기에 추가 피해는 없었지만..

아 렌즈필터 어쩔...

한달이라는 기간이 지난후에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교환도 안되고 무조건 수리라고 하고..

만약에 이런상황이 1년후 as기간이 지난후에 발생한다면..

그건 유상으로 수리를 해야하는데..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유상수리시에는 40만원가량이 든다고 합니다 ㅠㅠ

그러니 렌즈 구매하시거든 무조건 출사 다녀오세요

집에서 몇컷 몇십컷 찍는다고 찾을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영상은 마지막에 찍은 먹통현상 영상입니다

1635gm 대체할만한 렌즈가 어떤게 있을까요?

렌즈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먹통되고 중간에 찍은건데..

먹통현상이 약 1분30초 가량 진행되고

더는 두고볼수 없어 배터리 탈착하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다른 렌즈 마운트 했을경우 이런적 없었구요

1635gm을 마운트하면 랜덤으로 무작위로

이런 증상이 발생합니다..

 

센터에서..

증상을 이야기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무조건 동영상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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