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동 와동감자탕 고소한 국물맛에 반함

 

 

최근 자주 다니고있는 감자탕집 입니다

원래는 안산 와동에서 오랜기간 운영하던 곳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박달동에서 와동감자탕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저도 다른분들 후기 찾아보다가 알았어요 ㅎ

인기가 워낙 많았는지 와동에서도 찾아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그럴만도한게..

요즘같은 코시국에도 배달주문없이 장사를 이렇게 유지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인정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배달주문이 안되다보니 매번 매장에 가거나 포장을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다른 감자탕집과는 다른 고소한 국물맛때문인지

불편하고 귀찮아도 감자탕이 먹고싶을땐 꼭 이곳을 찾게되네요 ㅎ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그리고.. 주차가 가능하긴한데

매장앞 두대정도만 가능해 차량으로 방문시 주차는

근처 골목길이나 멀리 하천변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운좋게 매장앞에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멀리 공영주차장에 대야하는데 도보로 5분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

와동감자탕 중 사이즈

가격은 35천원

매장에서 사진을 못담아

네어버 검색해 나오는 이미지 첨부합니다 ^^

예전에 찍은것 같은 사진인데 가격은 지금과 동일합니다

브레이크타임 항상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그리고 포장주문의 경우 11시쯤부터 가능합니다

10시반에 가면 삶고있어서 포장이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박달동 와동감자탕 기본찬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양파와 당근 쌈장

아마도.. 매운고추도 달라고 하면 주실것 같은 느낌 ㅎ

 

코시국이라 거의 포장주문만해서 먹고

매장에서는 저도 몇번 못먹어봤거든요 ^^

감자탕 고기가 잘 삶아져 아주 부드럽습니다

뼈 발라먹는것도 불편하지 않게 발라먹을수 있구요

찍어먹는 소스도 있으니 취향껏 찍어먹으면 되구요 ^^

고기도 야들야들 하니 맛있긴하지만

박달동 와동감자탕의 진짜 메인은 국물입니다

다른 감자탕집 국물과는 정말 결이 다르고

고소해요 들깨 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골국물을 베이스로 사용하셔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포장해오면 국물 다 먹으면 리필이 안되 너무 아쉬웠는데

매장에서 먹으면 육수리필이 가능하니 너무 좋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포장할땐 워낙 양이 많아 부족한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기도 ^^

안양에 있는 감자탕을 다 먹어본건 아니지만...

정말 제가 먹었던 감자탕집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곳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 감자탕을 즐겨 드신다면 꼭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