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안 시민공원에 올라가거나
혹은 수암봉 산행후 종종 들리는 곳입니다
만두맛도 좋은데 특히 육수가 진국이거든요
이날은 주말 나들이 나왔다가
집으로 들어가는길 집사람의 요청으로 다녀왔던 날입니다
일단은 2월에 다녀온거라 가격이 그대로인데
병목안맛집 두루터도 가격인상이 예정되었습니다
금년 설을 전후로 많은 곳들이 가격인상을 진행중인듯 ㅠ
정말 월급만 안오르고 모든게 오르는 요즘이네요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 덕분에 기름값도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데 말이죠
그건그렇고 러시아 언제쯤 정신차리려나 ㅠ
두루터의 가격인상은 22년 3월1일부터 이글이 올라가는
당일부터 가격인상이네요 ㅠ
얼마나 올라갈지 직원분들께 물어보기라도 할걸
이제와서 아쉽네요 ㅠ
두루터 기본찬
처음찬은 직원분들이 가져다 주시는데
부족한 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워낙 바쁘기도하고 정신없다보니
셀프로 운영하는게 서로에게 좋은듯 ㅎ
콩나물을 왜 내어주시는지 모르겠고 ㅋ
김치와 무 장아찌 맛있습니다
먹을만큼 가져다 드세요 ㅎ
그리고 같이온 찐만두 2인분 주문하면 원래 4개 가져다 주시는데
찜기에 쪄지는 만두의 수량에따라 이렇게 3개 먼저나오고
다음찜기에서 한개가 더해져 나올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조금 아쉬운게,,,
나중에 나오는 갓 쪄진 만두는 따듯해서 맛이 좋은데
먼저나온 찐 만두는 미리 쪄둔 만두라서 그런지 만두가 덜 뜨거워요 ㅠ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구요 ^^
그리고 두루터 만두전골 2인분
주문은 2인부터 가능합니다
만두는 6개 김치와 고기가 섞어져 들어가 있구요
그외 조랭이떡도 들어가 있는데
조랭이떡 맛있어요 아마도 얼리지 않은 생떡을 사용하기때문인지
정말 쫀득해 흡사 모짜렐라 치즈같기도 한
맛있으니 쌀떡 싫어한다고 버리지 마시고 꼭 드세요
집사람도 밀떡만 먹는터라 쌀떡은 잘 안먹는편입에도
여기떡은 잘 먹더라구요 아쉽게 말이죠 ㅋ
그리고 마무리 칼국수 사리
이거 끓일때쯤이면 육수가 모자른편이니
직원분께 말씀드려 육수 추가한뒤 끓여 드시면 됩니다
두루터 김치만두
개인적으로 고기보다는 김치만두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살짝 매콤하기도 하구요
할수만 있다면 김치만두만 주문하고 싶다는 ㅎ
두루터 고기만두
김치만두 덕분에 저평가되고 있지만
고기만두도 충분히 맛있는 만두 입니다
아쉽게도 김치만두 옆에 있었다는게 가장큰 단점 ㅋ
나중에 갓 쪄져 나온 김치만두
갓 쪄서 나온게 정말 맛있어요
만두가 너무 식어서 나온다면...
그냥 전골에넣어 한번더 끓여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
팔팔 끓여지는 두루터 만두전골
처음에는 흰색 국물인데 다데기가 풀어지면서
살짝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매운편이 아니고 그냥 색만 바뀌는 정도이니 참고하세요 ㅎ
야채들 숨이 죽으면 식감이 별로이니
청경채부터 건져드세요
만두는 별도의 소스에 찍어 먹는것도 좋긴하지만
저는 개인접시에 덜어 터트린다음 밥이랑 넣어 말아 먹는게
가장 맛있는듯 하더군요 ㅎ
이건 개인차가 있을테니 한번 이렇게 먹어보시고
취향에맞게 드시기 바랍니다 ㅎ
그리고 마지막은 칼국수
저는 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칼국수는 집사람이 다 먹었네요 ㅋ
칼국수 사리 넣어 끓이면 국물맛도 조금 달라지니
참고하시구요 ^^
칼국수에는 김치죠
집사람은 매번 이렇게 먹더라구요 ㅎ
주말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산에갔다가 오시는 분들
자전거 타시는 분들 그냥 마실나오신 분들
그냥 계속해서 많아요 ^^
주말이든 평일이든 사람들이 몰리는 식사시간에는
차선책을 세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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