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은행나무길 보러 가는길에 들린
전통 육개장전문점 육개장이
은행나무길 시즌이라 늦게가면 사람에치여 힘들것같아
이른시간에 나와 아침먹으러 들렸어요
주차는 가게앞에 여유있는 공터가 있습니다~
육개장이 위치와 영업시간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충무로 417 육개장이
매일 8시 ~ 19시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라스트오더 19 시
육개장이 대표메뉴
전통육개장 1만원
육개장이 육수는 보약이라고 합니다
전통가마솥 방식으로 100% 한우 사골뼈만을
24시간 이상 끓여낸 육수로 그 어떤 육수보다도
진하고 깊은 국물맛을 자랑합니다~
가게로 들어서면 좌식테이블이라 움찔 했는데 ㅎ
안쪽으로 입식테이블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
테이블 기본세팅
물컵과 휴지
그리고 후춧가루와 소금 고춧가루 등이 놓여 있네요
집사람이 주문한 육칼국수
냄비가... 아니고 그릇입니다
그릇사이즈가 너무 크다보니
자연스럽게 냄비라는 표현이 나와요 ㅎㅎ
그만큼 크고 양도 푸짐합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기본 육개장
같은 사이즈 그릇인데 여긴 면이 없어
상대적으로 적어보이네요 ㅎㅎ
그대신 저는 공깃밥이 따로 나옵니다 ^^
그리고 기본찬
양배추 절임과 깍두기
그리고 아주 새콤한 대파김치
양배추절임 간간하니 반찬으로 좋고
깍두기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대파김치는... 저한테는 너무 새콤했어요
그런데 집사람은 너무 맛있다며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드시더라는 ㅎㅎ
입맛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평소에는 제가 새콤한걸 즐기는 편이고
집사람은 겉절이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인데 말이죠 ㅎㅎ
그러니 일단 맛부터 보세요 ^^
집사람은 확실히 육칼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육개장에는 면보단 밥이 맞는것 같아요 ㅎ
둘다 밥이랑 면 다 건져 먹었는데
양이 많다보니 국물이 남더라구요
진한 국물 그냥 버리는게 죄짓는게 아닌가 싶어
공기밥 하나추가해 나눠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싹 비워내긴 했는데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ㅋㅋ
그러니 욕심내지 마시고
공기밥 추가는 하지마세요 ㅎㅎ
기본 육개장이나 육개장 칼국수나
베이스는 같은 육개장인듯 합니다
둘다 먹어보니 맛은 같았어요 ㅎ
빨간 국물에서 느껴지듯 매콤한 육개장입니다
요즘처럼 찬바람 불어올때 먹으면 온몸이 따듯해 지는게
딱 좋았는데 매운것 못드시는 분들은
글쎄요 ^^
내년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러올때도
또 들리지 않을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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