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화룡짬뽕 다시 살아났습니다~ 맛보세요!!

예전 안양에서 짬뽕집을 이야기할때면 항상 

등장했언 화룡짬뽕을 기억하시나요?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다반사였던 곳이라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대기가 많았던 곳인데

어느날부터 맛이 변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직접가서 먹어보니 정말 변해버린맛에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원래 음식하시던 여자 사장님이 음식맛을 전수해주고

떠나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고 짬뽕맛이 크게 떨어지는건 아니라

근처 중국집들보다는 괜찮았는데

원래의 맛을 알기에 맛을 알아버린뒤로는

발걸음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잊고있다

근처사는 지인분이 요즘 짬뽕맛 괜찮다면서

한번 맛보라길래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맛보는거라 원래의 그맛과 비교하는건 힘들겠지만

맛이 상당히 좋아졌어요

심지어 집사람은 이전보다 더 맛있어 진것 같다며 좋아하네요

그전에는 후춧가루가 상당했던 기억인데

지금은 그때처럼 과하게 보이지 않은것도 좋았구요 ㅎㅎ

 

 

 

사진을 못담았는데 달라진점이 있어요

그전에는 직원분에게 주문을 했다면

지금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합니다

그런데... 그냥 주문하시는 분들도 있긴합니다 ㅎㅎ

 

 

 

돼지고기짬뽕 7천원

2016년도에 5천원 이였으니

요즘 물가 오르는것과 비교해도

준수하게 오른듯 합니다

그런데... 소주값은 여기도 5천원 ㅋ

짬뽕국물이 좋아서 소주한잔 할까 싶었는데

그냥 말았어요 ^^;;

 

 

 

단무지와 양파는 처음부터 셀프입니다

매콤한 국물때문에 많이 필요하니

넉넉하게 담아오세요 ^^

 

 

 

그러고보니 면발도 더 맛있어 진것 같아요

면도 직접만들어 사용해서 그런듯

매콤한 국물때문에 짬뽕 먹다보면 금세 더워져요

처음 들어왔을때 매장안이 조금 서늘하다 싶었는데

난바을 하지않는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ㅎ

안에는 얇은옷 입고 외투입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두꺼운 모자티 같은것 입고 가면 큰 낭패볼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