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후기 헤이딜러 엔카? 돈 더주겠다고? 자네들이? ㅋㅋㅋ

제가 첫차를 아이써티로 시작해 중간에 모닝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써티 판매할때 엔카에 매물 올리니 딜러들이 입찰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때 480으로 입찰넣은 딜러를 불러 확인하는데

 

사고내역을 고지하지 않았다 해서 내리고 이건 (이해함 제 실수이니까요)

 

그외 차량에난 스크래치들로 하나씩 꼬투리를 잡아대는데

 

480이였던 차량가격이 300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몰랐고 그냥 다 그런줄 알고 그냥 팔았거든요...

 

써티가 팔리고 얼마에 팔릴까 하는 생각에 차량번호로 검색을 해보니

 

300에 매입한 차량을 700에 내다 팔더군요 ^^;;

 

세차하고 흠집난거 고치고 내부수리도 했다 쳐도

 

300에 가져간 차를 700에 파는걸 보고 진짜 

 

중고차업자들 대단하구나 싶었던

 

그러다 세월이 흘러 이번에 두번째 중고차 판매하게 되었어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모닝을 팔기위헤 사이트에 올렸어요

 

엔카에서처럼 당하지 않으려고

 

헤이딜러 엔카 그리고 오토벨 까지 총 3군데 넣었는데,,,

 

 

헤이딜러 365만원에 가져가겠다고 왔습니다

 

전에 당한게 있어 이번에는 제대로 다 고지했고 사진도 최대한 많이 올렸는데

 

와서 하는행동이 작은 라이트 켜가며 스크래치난 곳을 정말 작은것까지 보더군요

 

저도 몰랐던 진짜 잔 스크래치들

 

그러면서 외판 도색할곳이 많아 200만원에 가져가야 겠다고 하네요

 

허허허허 365만원에 가져갈거라 예상한것도 아니긴 하지만

 

와서 한다는 소리가 200만원??

 

내가무슨 블랙프라이데이도 아니고 

 

코리아 세일페스타로 보였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서 놉 꺼지세요 하고

 

 

이번에는 엔카 딜러를 소환

 

이녀석도 하는행동이 별반 다르지 않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또 200만원 시전

 

둘이 가격을 맞춰서 오는건지

 

아니면 내가 진짜 호구처럼 보이는건지

 

여기서 현타가 오긴했으나

 

(정말 내차가 200만원밖에 안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두번연속 그러니까요)

 

그래도 마지막 멘탈을 부여잡고

 

오토벨 점검사까지 소환 

 

대동소이한 점검을 끝내고 점검하신분이

 

본인이 가격을 매기는게 아니고 본사에서 연락이 저한테 올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카톡으로 모닝 매입가격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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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벨은 그나마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더군요

 

 

모닝판매전 저도 나름 알아보겠다고

 

모닝카페에 들어가 비슷한 매물들이 얼마에 팔렸나를 찾아봤거든요

 

대략 350에서 400정도 이더라구요 직거래기준

 

그러니 중고차 매매상들은 더 적게 매입하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니...

 

 

그런데 더 웃긴건  그냥 오토벨에 팔아야 겠구 하고

 

자포자기 하고있었는데

 

판매글올려둔 카페에서 연락이와

 

320만원에 판매했어요 ㅋ

 

원래 330에 올렸는데 쿨거래시라고 10만원 디씨해드림 ㅋ

 

 

처음 써티 판매할때도 여러곳에 많이 올렸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석 타는내내 잔고장 한번없이 오일과 타이어만 갈아줬는데도

 

말썽한번 안부리고 잘 타고다닌 녀석이거든요

 

모닝도 마찬가지 였는데

 

기름을 생각보다 많이먹어 아쉬웠던 ㅋ

 

그러니 중고차 판매할때 한곳에만 올리지 마시고

 

중고차 매매하는곳에 최대한 많이 올리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조건 최대한 아는곳에 다 올리세요

 

물론 이것저것 귀찮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매매상에 넘기세요 ^^

 

중고차딜러도 먹고샆아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