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해변맛집 시원한 냉면과 파무침 육전이 맛있는 소담정

미시령계곡으로 여행왔다가

다음날 점심먹으러 들린곳입니다

원래는 식객에 나왔다는 베짱이 문어국밥이 먹고싶었는데

도착해 대기표를 끊어보니

대기팀만 24팀... 인원이 아니고 팀이다보니

앞에 몇명이 대기인지 감이 않오더라구요

그런데... 2층의 대기실에 들어가보니 사람이.... ㅋㅋㅋ

아무래도 여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사람이 여기서 기다릴거면 그냥 

여기오면서 본 식당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다리는걸 그다지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나와 소담정으로 향했습니다 ㅎ

 

 

 

 

소담정 건물

이렇게만 보면 식당이라기보다

이쁜 카페인것만 같았던 소담정

잘 정돈된 모습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된듯한 외관에

살짝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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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정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픈 오후 7시 마감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소담정앞 전용주차장 넓음

추천메뉴 : 냉면, 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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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정도였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좌석에 여유가 있어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날이... 워낙에 더웠던 날이라 사진에는 창가의 모습이 담기질 않네요 ^^

 

 

 

 

소담정 내부

홀이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단체로 방문하셔도 부담없을듯

 

 

 

 

식당에 왔으니 주문을 해야죠

소담정에서 주문이 가능한 음식들

냉면이 메인인듯하고

사이드로 육전과 감자만두 주문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육전냉면 곱배기와 회냉면 기본

그리고 육전하나 주문

 

메뉴아래 냉면 맛있게 먹는법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음식주문하고 나온 기본찬

냉면먹는데 더 많은 반찬은 사치죠 ㅎ

그런데 나온 열무김치가 대박 맛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해

열무김치 맛보고는 바로 왕창 담아왔다는 ㅎㅎ

 

 

 

 

소담정 셀프바

기본 반찬과 온육수를 맛볼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온육수는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왔으니 맛이나 보자고 종이컵에 한잔따라

둘이서 나눠 먹었는데...

온육수 물건입니다

기본간 정도만 되어있는듯한데

깊고 고소한 풍미가 

이집 기본이상은 하겠구나 하는 믿음 같을걸 생기게 하더라구요 ㅎ

그러니 온육수 꼭 맛보세요

두번 맛보세요 ㅎ

 

 

 

셀프바에서도 담아온

소담정 온육수

 

 

 

 

그리고 이어서 나온 

육전냉면 곱배기(10천원)와 회냉면(9천원)

양념소스는 동일한듯하고

올라가는 고명에따라 이름이 정해지는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게

냉면육수가 그릇에 같이 나오지않고

별도의 주전자에 담겨 나오니 참고하세요

 

육전냉면은 육수붓기 전의 상태이고

회냉면은 육수를 부은 상태입니다 ^^

집사람이 빨리 먹겠다고 바로 부어버리셨어요 

 

 

 

 

곱배기와 기본이라 그런지 면의 양이 차이가 나네요 ㅎ

평소 많이 드시는 분들은 곱배기 드세요

 

 

 

 

제가주문한 육전냉면에도 

냉면육수룰 부어봅니다 ㅎ

 

 

 

 

살얼음 가득한 육수가 확실히 더 시원하긴 하지만

먹기좋은 차가운 온도의 육수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살얼음이 아니다보니 면의 식감도 더 좋은듯 하구요

 

냉면 맛있게 먹는방법대로 했어야 했는데

저는 기본 양념만으로도 간이 적당해 그냥 먹었어요

추가 양념은 맛을 보시고 추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옆에있던 식초와 겨자소스만 조금 추가해 먹었습니다)

 

 

 

 

확실히 무더운 여름에는 냉면이 제일인듯

시원한 육수가 목으로 넘어가니

더웠던 몸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시원하게 해주는것같아

온몸이 짜릿합니다 ㅎ

 

 

 

 

그리고 이어서 나온 소담정 육전 18천원

가격이 조급 비싸긴하지만

갓 구워진 육전에 맛있는 파무침 왕창넣어 쌈싸 먹으면

이게또 별미 ㅎ

너무 맛있다보니 주님이 생각나는맛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 비주얼

맛은 더  좋아요 ㅎ

 

 

 

재방문의사 100%인 곳입니다

거리가 멀어 또 언제오게될지 모르겠지만

고성에 여행온다면 아마도 매번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여름에요 ㅎㅎ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면이 냉면 면이라 이름이 냉면이긴한데

맛은 꼭 막국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육수를 나중에 붓는것도 그렇구요 ㅎ

먹는방법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느낌상의 이유일수도 있지만

만드시는 분이 원래 막국수 맛이 나게하기위해

이렇게 만드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매운건지

냉면을 처음먹을때는 괜찮은데

먹다보면 맵기가 올라옵니다 

매운것 못드시는분들은 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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