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나고나니
아침저녁으로는 꽤나 시원하니
산책삼아 안양천변을 걷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휴가기간인데 마땅히 나갈곳도 없고 ^^
점심먹으러 들린 박달동의 만복순대국
박달동에서 오랜기간 영업중인 만복순대국
좌식테이블의 시장맛집 스런 스타일의 동내맛집 입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조금은 소란스러운 느낌인데
그게 과하지않고 도시 곳곳 어디에나 있을법한
시장통 맛집스런 느낌이 드는곳이라
언제든지 편하게 찾기 좋은곳
여럿이와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긴하지만
혼자서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편이라
혼밥하는게 아직은 부담스러운
혼밥초보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을것 같네요
만복순대국
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픈 오후 9시 마감
라스트 오더 오후 8시30분
주차 :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앞 공영주차장과 가게뒷편으로
안양천변 주차장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천메뉴 : 만복순대국
박달동맛집 만복순대국 메뉴
순댓국집답게 순대국과 순대 이외의 메뉴가 없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인원수대로
순댓국 X개요? 라며 물어보시며 주문을 받으세요 ㅎ
가격은 최근 인상되어
순댓국 1인분에 9천원 입니다
요즘 외식물가 생각하면 그래도 착한 가격인듯 합니다
만복순대국 한그릇이면 다른간식 생각할 틈없이
다음 식사때까지 배가 부르니 추가비용이 안들거든요 ㅎㅎ
기본찬
순댓국 간맞춰주는 새우젓과 다데기장
된장과 생양파 청양고추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
순댓국 나오기전 먹을수있게
소량의 머릿고기가 나옵니다.
저녁시간이였더라면
요 머릿고기에 소주도 한잔 했을텐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런생각은 저만 하는게 아닌지
평일 점심시간이였음에도
금요일이라는 특수성인지
혼자서 반주 하시는분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만복순대국
체인점 순댓국집처럼 깔끔한 느낌은 아니고
시장맛집 스타일의 와일드한 느낌으로 담겨져 나옵니다
뚝배기가 다른 순댓국집과 다르게 큰편이라
사진으로 보기에 건더기가 적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머릿고기와 순대가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뚝배기가 큰만큼 국물도 넉넉해
처음에 국물을 많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아 좋더군요
간은 심심한편이라 새우젓을 듬뿍넣어 먹었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을수 있으니 조금씩 가감하면서
기호에 맞게 맞춰 드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맛본 만복순대국의 맛은요?
싹싹 비워내고 왔습니다
배가 너무 국물만 조금 남기고 왔다는 ㅎㅎ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저는 12시 30분쯤 찾았는데 빈자리가 없어
약 2분정도 대기하다 앉았어요 ^^
먹으면서도 계속 웨이팅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날은 타이밍이 좋아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그리 길지않게 기다리면 자리가 생기더군요 ㅎ
그런데 저처럼 혼자서 드실분들은
자리를 잡을때 입구쪽을 바라보지 마시고
반대편을 바라보게 앉아야 먹을때 편할것 같아요
테이블이 모두 4인상인데
혼자서 넓은상을 차지하고앉아 있으니
기다리시는 분들이 자꾸만 마음에 걸려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제 마음이요
뭔가 조금더 빨리 먹어야만 할것같고 ㅎㅎ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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