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앞 맛집 한정식 전문점 탄광촌 아침식사 가능합니다~

문경에 다녀왔어요

평소 자주 다니던곳이 아닌데

집사람이 갑자기 문경새재에 가보고싶다며

자꾸만 조르더라구요

저도 자주 가는곳이 아니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

코로나19 마지막 백신휴가를 받을수 있어

평일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ㅎ

 

서울에서 문경까지의 이동시간이 대략 3시간 정도라 ㅠ

조금 힘들긴했지만

아침을 탄관촌에서 든든하게 먹었서 그랬는지

피곤하지 않게 돌아본것 같습니다 ^^

 

탄광촌 간판찍는데 지나가는 아저씨 "여기 맛집이야~" 라며 알려주시며 가셨어요 ㅎ 영상 찍을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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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식당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12

영업시간 : 오전6시 ~ 오후8시

주차 : 문경새재 공영주차장 일주차 2천원 선불

대표메뉴 : 양념석쇠구이, 더덕구이정식, 고등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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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까지는 아니였고

8시30분쯤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었고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열심히

반찬을 만들고 계시더군요

평일 우리처럼 찾아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건지

조금 당황해 하셨는데 ㅎ

표정이.... 니들 백수야? 이런느낌 ㅋㅋㅋ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집사람이 선택한 더덕구이 정식

반찬이 많이 나온다는 후기를 보긴 했는데..

반찬 진짜 많이 나왔어요

사장님 솜씨가 좋으신지 반찬들이 맛있어

더덕구이보다 반찬에 더 손이간듯 싶어요 ㅎ

 

 

그렇다고 더덕구이가 별로 였단건 아니구요

반찬 이렇게 많이 나오는 밥상 받아본게 언젠가 싶어

더 손이간게 아닌가 싶기도 ㅎㅎ

더덕구이도 달달 매콤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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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별거 들어간것도 없는데

이것도 맛이 좋아요 ㅎ

 

 

메인도 좋고 된장도 좋지만

역시나 기본찬들이 너무 좋았던

그냥 기본찬만 이렇게 있어도 밥 한두공기 뚝딱 하겠더라구요

아니면 대접에 몰아 넣고 비빔밥으로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ㅎ

 

 

오늘 일정이 긴터라

가볍게 막걸리도 한잔씩만 했어요

문경에서 나오는 오미자를 사용해 만든 막걸리인데

이게 생각보다 괱찮더군요

오미자 과실이 들어간거라 색처럼 너무 달달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하며 주문한건데 너무 괜찮아서

집사람이 다 마셔버렸어요 ㅎ

문경 가신다면 오미자 막걸리도 맛보세요

 

 

반찬은 리필도 가능했는데

된장국이나 가지튀김같은 건 리필이 안될듯 합니다 ㅎ

다른 기본찬들은 리필도 가능하니

양껏 드세요 ㅎ

 

사진보니 또 맛보러 가고싶어 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