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동 어사출또 술한잔 하기 좋은곳

퇴근길에 찾은 박달동 어사출또

 

가볍게 한잔하고싶다는 말에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들어간 곳입니다

바로옆에 고깃집도 있다보니

살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녁식사겸 갖는 술자리다보니

아무래도 식사가 될만한것도 있어야 하다보니

자연스레 고깃집으로 가야지 싶은데

이날따라 바닷고기가 땡기더라구요 ㅎ

 

 

어사출또 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테이블 사용료가 사람당 1천원씩 추가 되더군요

무슨 용도로 이런 가격이 붙는건지

조금 의아스럽긴 하지만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시보니 또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이런 테이블 사용료는..

회를 소매점에서 사온걸 먹기위해

자릿세를 내고 먹는건데

여긴 이곳에서 회를 주문해 먹는건데도

테이블 사용료를 받는다니?

이게 무슨 이유일까요?

 

 

 

주문한 광어 숭어 도다리세꼬시

광어는 역시나 기본은 하는 녀석입니다

숭어는.. 역시나 아수운맛

도다리 세꼬시는 뼈도 오도독 씹히는게

저는 괜찮았는데

같이온 친구는 조금 억센게 아니냐며

조금 아수워 하더군요

덕분에 제가더 많이 먹은것같아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ㅋ

 

 

회가 메인이되는곳이다보나

별도의 스키다시가 없습니다

아애 없는건 아니고

뻔데기와 꽁치구이가 나왔네요 ㅎ

술만을 먹을거라면 괜찮지만

식사를 겸할거라면

조금은 아쉬운곳인듯합니다

사이드메뉴로 알밥이나 그외 밥 종류가 전무 하더라구요 ㅠ

오로지 안주 안주 회 회 탕 탕 ㅋㅋㅋ

 

 

1차로 방문해야한다면

다른곳에서 밥을 드시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안주로 배 채우기도 힘들고

빈속에 먹으면 속도 상합니다

1차가 아닌 2차나 3차로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고싶을땐

아주 유용할것같은 곳이더군요

 

 

저렴하긴 하지만

이런 콘치즈를 주문해 먹어야 한다니 ㅋㅋ

테이블 사용료도 내는데

이정도는 그냥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