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는데도 아직
연말의 분위기가 쉽게 가시질 않는것 같아요
작년까지만해도 코로나때문에 사람들 만나는게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것들 투성이였는데
이번 연말에는 그런걱정 덜하게 ㅎㅎ
그나마 편하게 만날수 있으니 술약속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생기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지난 12월에 다녀온
영등포 술집 마케집 입니다
퇴근길에 종종 들리는곳이기도 한데요
이날은 지인분이 찾아오셔서
1차는 영등포 창작촌에서 식사하고
2차로 영등포역 근처인 마케집에서 한잔더 했던 날입니다
마케집 영등포점
개인 매장이 아니고 체인점으로
서울 곳곳에 매장이 있으니
가까운곳을 찾아보세요 ^^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있는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는 식하후 방문한거라
가볍게 해산물모듬(5만원)
주문해 먹었어요
마케집 기본찬
그리고 미역국
미역국 꽤나 맛있습니다
리필도 가능해요 ^^
조금 기다려 받은 마케집 모듬해산물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구성이 알차게 나와 먹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가지 있습니다
단새우와 우니 개불조금 그리고 전복과 해삼
멍게 두가지와 하프석화 그리고 문어초회까지
구성이 좋죠?
단새우와 전복 그리고 비싸서 평소에 먹기 힘든
우니도 조금이지만 나옵니다 ^^
안주가 좋으니
소주도 술술 들어가네요
특히나 맛있었던
단새우 + 우니
김대신 감태였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영등포에서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면
꽤나 좋은 선택지가 될듯 합니다
제가 맛본 해몰모듬은 물론 마케집의 시그니쳐
막회도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
거기다 영등포역 바로 앞이라
집에 갈때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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