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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것

찬바람부는 요즘 더 생각가는 백선생 김치찜!

by 미식가 아저씨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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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추울때면 더 생각나는
백선생 김치찜
만드는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돼지고기만 사오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다보니 자주 만들어먹게 되더군요
노력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더라구요 ㅎㅎ

마트에서 행사중인 돼지 앞다리살 1kg
을 1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이전에는 앞다리살도 엄청 저렴했는데
요즘은 이것도 저렴한 가격이라니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한듯하네요 ㅠ

사온 돼지고기는 찬물에 세척해준뒤
큰 냄비바닥에 차곡히 깔아줍니다
그위로 김치를 넉넉하게
저는 돼지고기 1kg 기준 큰 김치 한포기
반포기가 아닌 딱 한포기 반포기 두개를
덮어주니 딱 맞더군요 ㅎ

육수로 하면 더 좋고 없다면 그냥 맹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밥도 해야했기에 쌀뜬물로 넣어줬구요
아무래도 맹물보단 쌀뜬물 쌀뜬물보단 육수가 맛이 좋긴 합니다
여기서물은 적당히 여유있게 부어줘야 합니다
김치에서도 물이 나오기때문에 너무 많이 부어 끓이게된 가스렌지위에 대참사가 ㅠㅠ
넘처흐르게 됩니다 조심히
혹은 냄비뚜껑을 조금 열어두고 끓여주세요

양념은 된장 1스푼
설탕 한컵 국간장한컵 새우젓한컵 반
다진마늘 2스푼~3스푼 생강가루조금
취향대로 후춧가루 추가하셔도 무방합니다
컵은 소주컵 기준이니 참고하시구요

김치찜은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조절한뒤
뭉근하게 1시간가량 푹 끓여주는게 포인트!

아래 모습은 약 한시간가량 끓여서 푹 익어버린 모습입니다 ㅎ
중간에 육수가 모자르면 고기가 타버리니
모자른다 싶으면 준비해둔 육수나 물 등을 조금씩 추가해 주세요 ^^

먹기위해 적당한그릇에 담아줍니다
고기가 완전히 푹 익어 집게로 담는데
찢어져 버리네요 ㅎ
조심해서 담아주세요^^

푹익은 돼지고기의 단면 육즙을 가득품고있어 저절로 윤기가도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ㅎㅎ

상추위에 잘익은 김치와 고기를올려 쌈으로 먹으니 보쌈 안부러운 맛입니다 ㅎ
식사로도 좋지만
소주한잔 하기에도 아주 좋을것 같았네요 ㅎ

조리법이 상당히 간편한 편입니다
재료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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