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날이 또 추워지네요
찬바람이 불때면 더 생각나는 따듯한 닭칼국수 맛집
안성 죽산면 쇠고개 식당입니다
첫 방문은 길을 지나다 우연한 기회에 맛본곳인데
날이 추워지는 시즌이 오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쇠고개식당 닭칼국수 국물이 말이죠 ㅎ


쇠고개식당
주차 : 식당앞 전용주차장 넓음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마감
메뉴


쇠고개식당 전실? 같은곳입니다
화목난로가 설치되어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불이 약하더군요 ㅠ
날이 조금만더 풀렸더라면 여기에 앉았을텐데
조금 추웠던 날이라 실내에 자리잡았어요

쇠고개식당 기본찬
아삭한 깍두기와 김장김치
칼국수집 이다보니 겉절이를 생각하셨을텐데 ㅎ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쇠고개식당에선 김장김치를 내어주세요
맛도 좋은편!

그리고 이어서 나온 닭칼국수 4인분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빨간국물이라 매울듯 보이지만
매운편은 아니고 살짝 칼칼한 정도?
그냥 적당히 땡기는 맛입니다 ㅎ
아이들만 아니라면 누구나 먹을수 있는정도이고
만두 기본으로 나오니 참고하세요 ^^

빨간국물이지만 국물이 탁하지않고 깔끔합니다
닭칼국수라 그런지 국물맛도 깊고 진하며
닭고기살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닭뼈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ㅎ

이날은 낮술도 겸했던 날이라
추가로 만두를 주문해봤어요
그런데... 같은 만두인데 그냥 쪄서 나온 만두는
닭칼국수에 빠진 만두와 다른맛이 나더군요 ㅎ
그러니 따로 드시는것보단 칼국수에 넣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취향따라 다를수는 있습니다 ㅎ
우리는 그렇더라구요 ^^

그리고 마지막 볶음밥
배가 부르더라도 볶음밥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진한 닭칼국수 국물을 먹음은 밥 알갱이들이 아주 맛나요
특히 냄비 바닥에 눌러 붙은 녀석들이 ㅋㅋ 특히나 맛납니다
그렇다고 너무 눌러 태워드시진 말구요 ㅎ

입춘도 지나고 빨리 따듯한 봄이 와야할텐데
이른 봄소식에 떠나가는 겨울이 샘이 났는지
겨울 찬바람이 아직도 매섭네요 ^^
아침저녁 불어오는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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