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사는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안성 죽산면에 위치한 안광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하루 4시간 그것도 점심시간에만
영업하는곳으로 근처 주민분들 사이에선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근처 다른곳에서 영업중이셨는데
최근 건물을 지어 이곳으로 옮기셨다는 말이 있는걸보면
진짜 맛집이 맞는것 같아요 ^^
안광반점
주차 : 가게앞 전용주차장이 있고 주변으로도 여유공간이 조금 있습니다
영업시간 : 점심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고 마감!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니 참고하세요
안광반점 기본찬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찍어먹을 춘장이 나오고
간장소스는 테이블위에 있던 종지 꺼내
역시나 테이블 위에있던 간장과 식초 고춧가루 조합해
우리가 만든겁니다 탕수육 찍어먹으려고 ^^
탕수육 + 쟁반짜장 2인 주문하니 나온 탕수육
둘이먹기 전혀 부족하지 않구요 넉넉한 편이고
탕수육만 나오지않고 군만두두 같이 나왔어요
탕수육 소스가 짙은 색이다보니 간이 센듯 보이지만
간간하니 세지 않더군요
색이 특이한만큼 맛도 다른곳의 탕수육소스와는 조금 다른듯한데
맛있어요 달달한데 짠맛이 조금 빠져있어
간장에 찍어먹기 딱 좋은 정도 ㅎ
탕수육 바삭하니 잘 튀겨져 있어 식감좋구요
속안의 고기는 촉촉하니 겉바 속촉의 정석을 보는듯
맛있네요 안광반점 탕수육
탕수육에 같이 나온 만두도 생각보다 맛있는편이라
기성품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리고 이어서 나온 쟁반짜장 2인분
위에 채썬 오이가 나오는게 참 반갑더군요
그리고 조금 특이했던
쟁반짜장은 보통 면을 섞어서 한번 볶아서 나오는게 정석인줄 알았는데
안광반점의 쟁반짜장은 일반짜장 스타일로 소스만
면위에 올려져 나와 직접 비벼먹어야 합니다 ㅎ
소스가 넉넉하게 올려져있어 짜장면 비비는게 수월하네요
그리고 비비면서 올라오는 짜장향에 침이 꼴깍 합니다 ㅎ
짜장소스가 불맛도 나고 피망이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고추잡채 스러운 맛도 납니다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이 꽤나 푸짐하게 들어가있어
감칠맛도 더해주는듯
쟁반짜장 맛있습니다 ^^
탕수육을 먹지 않았더라면
무조건 공깃밥 주문해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었을텐데
남은 소스가 너무 아깝더군요 ㅠ
10년만 젋었어도 꾸역꾸역 밥까지 비벼먹었을텐데
요즘은 그렇게 먹으면 속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지나가는 길이 아니였 더라면 방문하지 못했을 곳인데
운좋게 안성에 볼일이 있어 맛보게 되었네요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갈만큼의 맛은 아닐지 모르지만
근처에 가신다면 꼭한번 맛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안성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죽산면 안광반점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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