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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혼자먹은 점심식사

by 미식가 아저씨 201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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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먹은 점심식사

 

 

딱히 여행을 온건 아니지만

낯선곳에서

한번도 가본곳이 없는 식당에 들어서는게

참 마음이 묘 하더군요

 

여행은 아니지만 여행인것만 같은느낌 ㅎ

여행이.. 맞을까요?

 

 

 

세련된곳은 아니지만

아주 익숙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ㅎ

시골식당같은 느낌 ㅎ

 

평일낮시간에 이렇게 편하게 tv를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더군요 ㅎ

 

 

 

 

요즘 혼자서 밥먹으로 들어가면

문전박대하는 식당이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들어서자마자 혼자도 돼냐고 물어봤어요 ㅎㅎ

 

그런데 너무나 반갑게 안되긴 뭐가 안되냐며

편한대로 앉으라고 하시네용

 

 

 

혼자먹는데 찬을 이리도 많이 내어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주문한 해물된장 1인분입니다

그냥 뚝배기에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끓여가면 먹을수 있게

내어주시더군요 ㅎ

 

전날 술도 한잔 한터라 속이 안좋아 이런국물이 간절했는데

국물이 너무나 좋더군요

 

 

 

 

반찬들도 맛있고 해물된장도 너무 맛나

한공기로만 끝내기엔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서 추가 ㅎㅎ

 

 

계산하는데 만워짜리 한장 드렸더니

4천원을 내어주십니다

그래서 저 공기밥도 하나 추가했다고 했더니

공기밥은 무제한이라며

저에게 맛잇게 드셨냐고 물어보시네요 ^^

 

맛있게 먹다마다요 ㅎㅎ

자주가는곳이 아니라 또 언제 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근처에 간다면 꼭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이더군요

 

 

 

평일 낮의 1시간정도의 시간이 이렇게나

여유롭고 즐거울수가 없더군요

날씨도 좋아 놀러가기 딱좋은 날이었지만

약속된 일정이 있다보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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