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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 만든는 방법

by 미식가 아저씨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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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동이 철인건 다들 아시죠?

 

제철이다보니 구하기도쉽고 가격도 저렴해

 

요맘때 반찬으로 올리기 딱 좋은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ㅎ

 

이날은 집근처 마트에서 봄동 2덩어리 사와 무쳐봤는데

 

간단하면서도 맛있다보니 봄철 입맛없을때 밥과같이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주 간단하니 제가 알려드린대로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봄동 두덩이 사왔는데

 

가격은 2094원 100g당 290원

 

제가구매한 봄동 2덩이의 총 무게는 722g

 

봄동은 흐르는물에 한번 씻어내주는데

 

잎파리 사이사이 흙등이 붙어 굳어있는경우가 많아

 

물만으로 세척이 안될수있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손으로 잎부분을 하나하나 훌터줘야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그후 봄동잎을 하나씩 분리해주는데...

 

가장 바깥쪽의 봄동잎은 질기고 거친편이라

 

겉절이로 무쳐내면 식감이 안좋을수 있으니

 

너무 억센부분은 제거하고

 

중간의 어린잎들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다 먹는편이라

 

조금 억세보이는 바깥잎들도 전부 사용했습니다 ^^

 

처음 드시는거라면 저처럼 다 사용하지 마시고

 

어린잎만 무쳐서 먹어보시고 괜찮겠다 싶을때 겉잎들도 사용하세요

겉절이 이지만 살짝 절여주는데요

 

소금 한숟가락 설탕 한숟가랑 고르게 뿌려 섞어주세요

그리고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6숟가락 식초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참치액젓 1숟가락 혹은 멸치액젓1숟가락

 

그리고 참기름 1숟가락 깨 솔솔 ㅋ

 

여기에 채썬 당근과 대파 모두넣어 섞어줍니다

 

살짝 절여진 봄동위에 고춧가루를 고르게 뿌려주고 (약 2~3숟가락)

 

만들어둔 봄동무침 양념을 넣어 무쳐줍니다

 

여기서...

 

봄동무침을 바로 먹어야 한다면 무칠때 봄동을 쥐락펴락하며 무쳐주시고

 

봄동무침을 나중에 먹을거라면 봄동순이 죽지 않게 고슬고슬하게 무쳐주면 됩니다 

 

저는 바로 먹을꺼라 쥐락펴락하면서 무쳐줬습니다 ㅎ

고기먹을때 같이 먹으면 가장 맛있구요 ^^

 

흰밥에 올려 그냥 먹어도 맛이 아주 상당하네요 ㅎ

 

짭짤하고 새콤해 집나간 입맛 잡아오는 매력이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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