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임에도 봄날같던 기온에
이번겨울은 따듯하게 보내겠구나 싶었는데
뚝 떨어진 기온에 이제 겨울은 1월중후반 부터가
진짜 인듯 합니다 ㅎ
이렇게 추워질수 있는거냐구요 ㅎ
따듯했던 지난주말에 다녀온
아산터미널 꼼장어구이집 거산구이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차만 가볍게 마시기로 했었는데
다들 뭐가 아쉬웠는지
거산구이가서 한잔더 마시자고 하는데
혼자서만 가지 않겠다고 못하겠더라구요 ^^;;
아산터미널 거산구이
주소 : 충남 아산시 삼동로40번길 40 거산구이
(아산터미널 역전할머니 옆)
영업시간 : 16시 ~ 01시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가게앞 1~2대 정도있긴한데 협소한 편
메뉴
거산구이 기본 상차림
꼼장어구이 쌈채소와
김치콩나물국 그리고 간단한 반찬 몇가지가 나옵니다
날이 선선했는데
화구에 숯불이 들어오니
전해지는 열기가 기분좋습니다
겨울엔 보글보글 탕이나
숯불에 구워먹는 음식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꼼장어 소금구이 2인분
살아있는 채로도 가져다 주기도 하는듯 한데
초벌해서 내어줘도 괜찮겠냐 물으셔서
괜찮다고해 초벌해 내어주셨습니다
살아있는게 더 신선해 보일수 있지만
꼼장어가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녀석은 아니거든요 ^^
물론 개인의 취향에따라 다를순 있지만요 ㅎ
초벌된 꼼장어를 숯불에 올려 마져 익혀줍니다
회로는 먹지않은 생선이기에
가급적 완전히 익혀 먹었어요
소금구이는 꼼장어 특유의 육향이 나는편입니다
신서하지 못해 비릿한 향이 나는게 아니고
꼼장어 특육의 그 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초심자 분들이 먹기에는
어려울수 있어요
그러니 처음 드시거나 생선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가급적 양념꼼장어로 드시기 바라며
우리처럼 생선에 강한 분들만 꼼장어 소금구이로 드세요 ^^
아산쪽 식당은 우린만 있는경우가 많아
혹시나 하고 주문해본건데 처음처럼이 있어 아주 반가웠습니다 ㅎ
즐거운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빠르게 흘러가네요
꼼장어는 호불호가 확실한 음식이라
방문전 참석자들의 선호도 조사가 필히 필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자주 못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참여하는 분들이 모두 꼼장어를 즐겨먹는 주당들 이라면
소주와 같이 즐거운 밤을 보낼수 있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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