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계 호랑이치킨 맛본 후기

코시국에 식당가서 밥먹은게 언제 인가 싶네요

이전처럼 근무라도 회사에서 했더라면 모를까

무기한 연장된 재택근무에 몸은 편하긴 한데 ㅎ

뭔가 심심하기도 하네요

너무 배부른 소리겠죠?

 

오늘도 배달음식입니다

남들은 일주일에 두세번씩 먹는다고 하던데

우리는 정말 오랫만에 치킨

육십계 호랑이치킨

 

오늘은 기존에 주문하던곳이 주문이 불가라

근처 지점에서 주문했는데..

요런 쿠폰이 들어가 있네요 10장을 모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을수 있다면 ㅎㅎ

육십계 호랑이치킨

양념이 특이한 치킨입니다

양념을 튀겨서 뿌리는것 같기도하고

물엿이나 올리고당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하고

뭔가 진득진득한 그런 소스

진득해서 그런지 조금더 달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그리고 가루가 많아 짭쪼름해

이상적인 단짠단짠 조합

역시 치킨은 다리 ㅎㅎ

다리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그다음은 날개?? ㅎㅎ

치킨먹는데 맥주가 빠지면 섭하죠

오늘은 이네딧담

어떤 요리사와 맥주회사가 콜라보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

맛있어요 정말

맛있는데...

조금 비싸긴해요

할인도 1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고 ㅎㅎ

그래도 맛있으니 이렇게 한두번씩 사먹게 되네요 ^^

육십계 호랑이치킨은 소스가 다한 치킨입니다

소스가 그동안 먹어봤던 치킨소스들과 뭔가 틀려요

그리고 아주 단짠단짠하니 자꾸만 당기는맛

그런데 조금 아쉬운점은...

퍽퍽살들의 퍽퍽함이 조금 과한듯 하네요

비비큐의 부드러움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어느정도만 유지해 줬으면 좋겠어요 ㅠ

식은걸 먹은것도 아니고 따듯한걸 먹었음에도

너무 퍽퍽하더라구요 ㅠ

물론 맛있는 소스덕분에 다 먹긴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