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담 안양점 다녀왔어요

주말에 다녀온 정성담 입니다

코시국이라 음식은 가급적 집에서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사람 사는게 다 생각처럼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이날처럼 부득이하게 외식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는것 같구요 ^^

 

그래도 다행스러운게 ㅎ

평소에 못먹던 매생이를 먹을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코로나 때문인지 홀은 아주 한산했습니다

그런데..

배달의민족 주문~ 하고 울리는 

배달접수 알람이 연이어 울리더군요

배달이 되는줄 알았으면 집에서 먹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ㅎ

가볍게 점심식사 일정으로 온터라

요리는 주문하지 않았구요

식사메뉴만 주문해 먹었습니다

 

사이드로 감자전이나 오징어 순대도 먹을까 

고민이 되긴했으나...

갈비탕을 먹게됨 항상 사이드 음식을 남기는걸 알기에

꾹 참았네요 ^^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물냉면이나

매콤한 오코냉면에 오징어 보쌈을 하나 주문해

같이 먹곤했거든요 ㅎ

기본 찬 그리고 식전빵 ㅎ

반찬은 오징어젓갈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

 

배추김치 맛있구요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리필은 직원분께 요청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매생이 갈비탕

일반 갈비탕보다 몇천원 비싼편이고

지금은 매생이 철이 아니라는 의견에

주문을 할까 말까 망설이긴 했지만

정말 잘 선택한것 같아요 ㅎ

부드러운 매생이가 갈비탕안에 가득한데

뭔가 속이 풀어지고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ㅎ

 

그래서 그런건지 이마에 땀방울도 송긋송긋

갈비탕속의 갈비도 맛있긴 했지만

매생이가 들어간 갈비탕 국물이 정말 너무좋았습니다

정성담에서 식사 하시거든

매생이 갈비탕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ㅎ

코시국만 아니라면 한주에 한번씩은 들려 

먹고싶은 매생이 갈비탕인데...

다음번에는 아마도 배달의민족을 통해 맛보게 될듯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