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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중소기업 직장인의 푸념..

by 미식가 아저씨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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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는게 힘들어지는 요즘 입니다

저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다들 그렇듯이 회사 매출이 이전만 못한 편이구요

그렇다보니 일이없어 중간중간 쉬는 경우도 많아 지긴했지만..

직장인이 다 그렇듯 마음편히 쉴수가 있나요

눈치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쁘죠 ㅎ

일이 없어진만큼

같이일하던 직원들도 줄어

그전의 절반만큼도 없이 일을하다보니..

일이 평소같이 들어올경우

엄청 바쁘기도 하구요 ...


최근에 연봉협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매출이 줄었으니 당연 연봉이 오르긴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받아든 계약서의 금액은 이전보다 줄어있더군요

큰 금액이 줄어든건 아니지만..

솔직히 굉장히 화가나더군요..

왜 줄여야만 하냐고 물으니..

대답은 매출이 너무 줄어서 그렇다고합니다

그럼 매출이 많아서

매일매일 야근하고 했을때.. 우리에게 뭘 해줬나요?

묻고 싶었는데..

물어보면 야근수당 받아가지 않았냐 대답할께 뻔하고..ㅋㅋㅋ



그래요 회사가 힘들다면 이렇게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회사가 힘들어 실제로 일하는 직원들 

월급까지 깍을정도면..

일도 안하고 월급받아가는

월급루팡들을 쳐내야 하는게 아닐까요?

중소기업.. 특히나 가족회사

회사 사장은 가끔 얼굴이나 비치고

사장 아들은 나와서 일을하는건지 노는건지 알수도 없고

그래요 이 두사람이야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말이죠..

도대체 회사에나와 일을 하기는커녕

일년에 10번 보기도 힘든 사장 사모는 왜 월급을 주는걸까요?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사장아들의 부인도 월급을 받아간다는 ㅋㅋㅋ.


더 웃긴건 이놈들은 지들이 이렇게 하면서도

말은 직원들을 최고로 위한다고 한다는것..

돈.. 돈은 참 독하고 독한 사람들이 벌수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눈하나 깜작안하고 

뻔뻔하게 이렇게 할수 있다니

대단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다 알고있지만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이렇게 뒤에서 욕하는 

비겁한 직장인의 푸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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