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이 예사롭지가 않은 요즘입니다
그렇게나 따듯한 10월이더니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옷차림이 너무 어색해 졌어요 ^^
자연스레 조금씩 달라져야 어색하지 않을텐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분에 10월에 파카를 꺼내게 되었네요 ㅎ
오늘 다녀온곳은 요즘처럼 찬바람불어오면 더 자주가는곳인
골목추어탕입니다
다른분들은 몸보신 한다고 여름철에 더 많이 드신다고 하던데
저는 여름철에는 더워서 잘 안가고
지금처럼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골목추어탕 한그릇 싹 비워내면 감기도 떨어질것같아
감기 예방차원에 먹는것 같기도 한 ㅎㅎ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워낙 유명한곳이라 안양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들은
대부분 알고계실듯 하네요
저는 가까운거리라 항상 걸어서 다니는 편인데
가게 뒷편에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골목추어탕 메뉴
메뉴가 엄청 많아 보이는데...
기본 베이스 추어탕은 기본이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것들에따라 달라지는겁니다 ㅎ
저는 보통 우렁추어탕을 즐겨먹는 편이며
가끔 아주 매콤한게 먹고싶은날은 얼큰추어탕을 먹기도 합니다만
얼큰추어탕 상당히 매운편이니 ㅎ
가급적 우렁추어탕 추천드려요 ㅎ
골목추어탕 기본찬
이곳의 시그니쳐 반찬인 오이무침과
섞박지 그리고 갓김치와 오징어젓갈
오이무침은 다먹으면 리필도 가능합니다
너무 맛있는 반찬이니 남기지 말고 다 드시길
먹을만큼만 리필받으시길 ㅎ
리필이 남용된다면... 리필횟수에 제약이 생기고
나중에는 리필금지가될수도 있으니까요 ㅎ
소면과 부추는 추어탕에 넣어 먹는것들
밥 말아먹기전 소면부터 말아서 가볍게 먹어주고
그다음에 밥을 말아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ㅎ
부추는 취향껏 ㅎ 저는 항상 듬뿍
워낙 인기많은 반찬들이라
별도로 판매도 되고있습니다 ㅎ
오이김치는 자주 사다먹었던 ㅎㅎ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온
우렁추어탕
매우뜨거우니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소면부터 말아서
야무지게 먹어주고
다음에 공기밥 넣어 또 야무지게
공기밥은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반공기씩 넣어 먹는게 좋아요
흰밥 오이무침이나 다른 반찬들이랑 먹어도 좋구요 ㅎ
쌀쌀한 날씨에
한그릇 싹 비워내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합니다 ㅎ
몸이 뜨듯해 지는게 정말 몸보신 한것같은 느낌
추어탕이라고하면 냄새가 날것도 같고 물고기를 갈아서 만든거라
먹는게 꺼려질것 같기도 하지만
골목추어탕은 그런걱정 하나도 안해도 됩니다 ^^
잡내없는건 물론 국물이 고소해 추어탕이라기보다
들깨죽? 같은 느낌이거든요 ㅎ
오늘 뭐먹지? 고민이 된다면
골목추어탕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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